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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노동허가 승인받는 한인 크게 줄어2018-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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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회계연도 1/4분기 871명 전년비 82.9% 감소

 

▶ 컴퓨터·수학 분야 가장 많아

 

취업 영주권 수속의 첫 단계인 노동허가(L/C)를 승인받는 한인들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DOL)가 26일 발표한 2018회계연도 1/4분기(2017년 10월1일~12월31일) 노동허가서 발급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는 전체 취득자의 5%에 해당하는 87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1,593명과 비교해 무려 82.9%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4분기에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줄어든 바 있다. 

출신국가별 순위를 보면 인도 7,989명, 중국 1,675명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이 기간 승인된 전체 노동허가서는 총 1만5,92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000건 가량 줄어들었다. 

비자별 노동허가 승인건수는 전문직 취업비자(H-1B)가 67%(1만666명)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주재원 비자(L-1)와 학생 비자(F1) 소지자는 각각 1,185명, 1,198명으로 각각 7%와 8%를 차지했다. 

직종별로는 ▶컴퓨터 및 수학 분야 8,697명(55%) ▶건축과 엔지니어링 1,621명(10%) ▶매니지먼트 1,141명(7%) ▶비즈니스 및 금융 1,072명(7%) ▶교육, 트레이닝, 도서관 사서 660명(4%) 순으로 예년과 비슷한 유형을 보였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