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런 온라인 상담 공간을 마련해주신 데 대해 감사 말씀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미국에 살면서 뜻하지 않게 
불미스런 일을 두 번이나 겪었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 시민권 시청 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런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첫 번째 일은 1989년 DC 수퍼마켓 캐시어로 일하면서 당시 다른 손님과 얘기하고 있었는데 
다른 손님이 저에게 무얼 요구했던 모양인데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기에 욱하는 마음에 옆에 있던 고기 팩을 던졌습니다. 
물론 그 사람에게 맞지는 않고 옆에 떨어졌는데 경찰을 불러 
그날 경찰서로 연행이 됐고 재판 날짜를 통보받았습니다.
후에 DC 법원에 갔는데 고소자가 나오지 않아 Case closed된 것 같네요.
몇 년 전에 DC 법원 기록을 찾아보니
 'Case Type: Misdemeanor, Disposition: Closed-No Papered'라고 되어 있더군요.

두 번째 일은 1999년에 같이 일하는 히스패닉 여자가 일을 엉망으로 해서 한마디했더니 
저를 밀치면서 제 목을 손톱으로 긁고 옷이 찢어졌습니다.
그래서 홧김에 주먹으로 얼굴을 한 대 쳤는데 
경찰을 불러서 경찰이 왔고 조사 후 경찰은 돌아갔습니다. 
후에 경찰에서 소환장이 와서 경찰서에 가서 재판 날짜를 통보받았습니다. 
그후 재판에서 40시간 사회봉사하는 것으로 Case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 봐서 마무리됐습니다. 
몇 년 전 법원 기록을 보니 2급 폭행으로 기록되어 있고 판결은
 'Dispositoin: Nolle Prosequi'로 되어 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소송중지'라는데 기각인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폭력적이거나 호전적인 성격은 아니고 내성적이고 온순한 성격인데
젊었을 때 욱하는 성질을 못 참고 저런 불미스런 일을 두 번이나 겪었습니다.
저의 질문은 위의 두 사건으로 인해 후에 시민권 신청 시에 
문제가 될런지 염려되어 변호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급한 일은 아니니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