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취업 3순위 지난달 이어 또 '사실상 오픈' 2017-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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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소폭 진전했다. 반면 취업이민 3순위는 세 달째 동결됐다.  국무부가 6일 발표한 2016년 6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은 3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최소 1주에서 최대 8주까지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이민 3순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동결되면서 세 달째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 자녀에게 해당되는 가족이민 1순위는 지난달 2008년 11월 22일에서 2009년 1월 15일로 8주 가량 앞당겨지면서 가족이민 중 가장 큰 전진 폭을 나타냈다. 반면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이혼 자녀에게 해당되는 2A순위는 지난달 2014년 11월 1일에서 2014년 11월 8일로 1주 진전에 그쳤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기혼자녀인 2B순위는 지난달 2009년 9월 1일에서 2009년 10월 22일로 6주가량 빨라졌다. 하지만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4년 12월 1일로 지난달과 똑같았다. 그러나 지난달 동결됐던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에게 해당되는 가족이민 4순위는 2003년 7월 22일에서 2003년 8월 8일로 3주가 앞당겨지면서 희비가 교차했다.  수개월째 동결된 가족이민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이달에도 2A순위를 제외하고 지난달과 똑같다. 가족이민 1순위는 2009년 10월 1일, 2B순위는 2010년 12월 15일, 3순위는 2005년 8월 1일, 4순위는 2004년 5월 1일 등이다. 2A순위는 2015년 6월 15일에서 2015년 10월 15일로 무려 네 달이나 당겨졌다.
 

취업이민의 경우 취업이민 1·2·4·5순위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학사학위 취득자로 전문직 또는 2년 이상 경력의 비전문직 숙련공에 해당되는 취업이민 3순위의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지난달의 2016년 2월 15일과 똑같았다. 하지만 취업이민 3순위 역시 사실상 오픈 상태를 수개월째 유지하면서 우선일자 진전 여부는 의미가 없다. 취업이민 3순위의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지난달에 이어 공식적인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