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추방재판 회부 한인 4개월새 30명2017-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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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 뉴욕 3명, 뉴저지 1명

 

 

2016회계연도 들어 범죄를 저질렀거나 밀입국 및 불법체류사실이 적발돼 추방재판에 회부된 한인 이민자수는 약 30명인 것으로나타났다.   15일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월부터 올 1월31일까지 추방재판에 넘겨진 한인 이민자는 모두 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명에 비해 38.3% 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이 기간 추방재판에 넘겨진 한인이민자를 주별로 보면 뉴욕은 3명, 뉴저지는 1명이었다. 캘리포니아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 5명, 워싱턴 3명, 조지아 2명 등의 순이었다.   추방재판에 회부된 혐의로는 불법체류 등 단순이민법 위반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2명(41.38%)으로 최다였고, 중범 6명(20.69%), 경범 6명(20.69%), 밀입국 2명, 기타 3명 등이었다.

추방재판 회부건수를 출신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1만1,7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엘살바도르 9,797명, 과테말라 6,727명, 온두라스 5,025명, 중국 1,403명, 인도 1,342명, 에콰도르 797명 등의 순이었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