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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취업·가족이민 모두 순항…3순위 3개월 앞당겨져 201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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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취업 이민 3순위가 급진전했다. 가족이민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국무부가 8일 발표한 2016년 3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학사학위 취득자로 전문직 또는 2년 이상 경력의 비전문직 숙련공에 해당되는 취업이민 3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지난달 2015년 10월 1일에서 2016년 1월 1일로 3개월이 앞당겨졌다.   또 접수가능 우선일자도 지난달에도 2016년 1월 1일로 사실상 오픈 상태를 유지하긴 했지만 이달의 경우 공식적으로 오픈이 됐다. 취업이민 1.2.4.5순위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비자발급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가족이민은 새해 들어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에 해당되는 가족이민 1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지난달 2008년 7월 8일에서 2008년 8월 8일로 4주가량 앞당겨져 가장 큰 진전을 보였다.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 자녀에게 적용되는 2A순위는 2014년 9월 1일에서 2014년 9월 22일로 3주 가량 앞당겨졌으며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에 해당되는 2B순위는 2009년 5월 15일에서 2009년 5월 22일로 1주가 빨라졌다.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4년 10월 1일에서 2004년 10월 15일로 2주가,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에게 적용되는 가족이민 4순위는 2003년 6월 8일에서 2003년 7월 1일로 3주가 진전됐다.   반면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가족이민의 경우 동결됐다. 가족이민 1순위는 2009년 10월 1일, 2A순위는 2015년 6월 15일, 2B순위는 2010년 12월 15일, 3순위는 2005년 8월 1일, 4순위는 2004년 5월 1일 등이다.
 

국무부는 이 같은 영주권 순항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족이민 1순위의 경우 3~5주, 2A순위는 최대 1개월, 2B순위는 3주, 3순위는 4주, 4순위는 3~4주씩 매달 꾸준히 진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취업이민 3순위의 경우 지난 10개월간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진전세가 주춤할 것으로 국무부는 내다봤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