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한인 노동허가 승인 20% 이상 대폭 증가 201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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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을 위한 노동허가’(PERM)를 승인받은 한인 취업이민 대기자가 2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해 출신 국가별 순위에서 3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가 15일 공개한 2015회계연도 전반기 ‘취업이민 노동허가 신청서’ 처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일부터 2015년 3월31일까지 노동허가 승인을 받은 한인 취업이민 대기자는 1,6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기간 취업이민 노동허가 승인자 3만6,373명 중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인도,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2014회계연도 1·4∼3·4분기 통계를 보면, 당시 노동허가를 받은 한인은 1,967명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어 같은 2·4분기를 비교하며, 올해 노동허가를 받은 한인은 전년에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이민이 가장 많은 인도인의 경우, 전체 노동허가 승인자의 60%에 달하는 2만1,692명이었고, 중국은 2,817명으로 전체의 8%를 차지했다. 취업이민 노동허가 신청도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27%가 많은 4만2,189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