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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1 회기년도 H-1B 비자 쿼터는 몇개나 남았는가?2017-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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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자 이민국 발표에 따르면 12월 31일 현재 2011 회기년도 H-1B 쿼터는 학사 분야에 약 57,300 개, 석사학위 이상 분야에는 약 20,000 개의 H-1B 패티션 서류가 접수되었다. H-1B 쿼터는 일반 학사 분야에 65,000 개가, 미국 석사 이상 분야에 20,000 개의 쿼터가 추가로 책정되어 있는데, 석사 이상 분야에서 20,000 개의 쿼터가 소진되게 되면 석사 이상 분야도 자동적으로 학사 분야의 쿼터를 소진하게 된다.

H-1B 쿼터 65,000 개에는 칠레와 싱가포르 출신에 미리 할당된 6,800 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숫자를 감안하면 실제 H-1B 쿼터 숫자는 58,200 개가 된다. 단지, 6,800 개의 별도 쿼터분 중 미소진분이 있으면 그 다음 회기년도 H-1B 쿼터에 포함되게 된다. 발표에 의하면, 지난 회기년도에 칠레와 싱가포로 출신국자는 모두 450 개의 쿼터를 소진하였기 때문에 6,350 개의 미소진분이 2011년도 쿼터로 넘어왔다. 따라서 2011 회기 년도에 배당된 일반 분야의 H-1B 쿼터수는 총 64,550 개라는 결론이 나온다.

12월 31일 현재까지 소진한 H-1B 학사 일반 쿼터수가 57,300 개였음을 감안하면 발표 당일 현재 약 7,250 개 정도의 H-1B 쿼터분이 남아 있는 셈이다. 현재 H-1B 소진 속도가 매주 1,500 - 2,000 개정도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다음달 (2월) 중에 2011 회기년도 H-1B 쿼터가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참고로 다음 회기년도 (2012) H-1B 쿼터분에 따른 패티션 접수는 2011년 4월 1일부터 가능하며 H-1B 고용 시작일은 2011년 10월 1일부터이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 김 용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