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전문직취업비자 신청 시들…보름 간 1만2천건에 그쳐201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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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문직취업비자(H-1B) 신청이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인기가 지난해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2011~2012회계연도분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H-1B 신청서는 지난 15일 현재 6만5000건의 쿼터 중 7100건만 접수됐다. 쿼터가 2만 건에 달하는 석사학위 신청자는 5100건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접수 첫날에만 1만 건이 접수됐고 4월 15일까지 1만3600건, 석사학위 신청 5800건이 접수됐었다.

이민 변호사들은 H-1B 신청이 줄은 이유가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스폰서를 꺼리고 승인 절차도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전문직 취업비자(H-2B)도 2011~2012회계연도 상반기 쿼터 4만7000건 가운데 2만4394건이 접수돼 2만1706건이 승인됐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