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H-1B 학사용 쿼터 절반 소진201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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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취업비자(H-1B) 학사용 쿼터의 절반이 소진됐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7일 발표한 5월 4일 현재 2012~2013회계연도 H-1B 사전접수 현황에 따르면 이날까지 학사용은 3만2500건이 접수돼 전체 쿼터 6만5000건 가운데 꼭 절반이 소진됐으며 석사용은 쿼터 2만 개 가운데 1만3700개(68.5%)가 사용됐다. 지난달 27일에 비해 일주일만에 학사용은 3300개, 석사용은 1400개가 접수된 것으로 학사용은 신청속도가 다소 완화된 반면 석사용은 빠른 소진 속도를 유지했다. 이처럼 접수 한 달여 만에 학사용은 절반, 석사용은 3분의 2가량이 소진됨으로써 늦어도 대학 졸업 시즌이 지나고 취업이 본격화될 6월말~7월초에는 접수가 마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학사용 쿼터 가운데 6800개는 매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칠레와 싱가포르 출신에게 할당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만5700개가 남아 있고, 일단 석사용 쿼터가 소진되면 함께 학사용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감 시기가 예상보다 더 빠를 가능성이 높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