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사전판정 영주권 대기자 다시 증가세201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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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심사에서 승인 판정을 받았지만 우선일자 때문에 영주권을 발급받지 못하고 있는 사전판정(preadjudicated) 취업이민 영주권 대기자가 10만명을 다시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26일 발표한 9월 말 현재 취업영주권 및 취업이민청원(I-140) 처리 현황에 따르면 사전판정 취업영주권 대기자는 전국적으로 10만44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말 현재 9만8212명에서 6.4% 증가한 것. 이들 가운데 동부지역 신청자들의 서류를 주로 처리하는 텍사스서비스센터(TSC) 계류 케이스가 5만3641건이었으며, 서부지역을 담당하는 네브라스카서비스센터(NSC)에는 5만771건이 적체된 상태다.

지난 2007년 20만 명 이상으로 치솟았던 사전판정 영주권 대기자는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11월 말에는 17만여 명, 올해 4월 말에는 8만7950명까지 줄었으나 최근 다시 늘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