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이민개혁법안 독립기념일 전 통과"2015-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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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이민개혁 8인방(Gang of Eight)인 찰스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이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 4일 이전에 이민개혁법안이 상원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슈머 의원은 이민개혁법안이 오는 10일 상원 본회의에 상정되고, 독립기념일인 다음달 4일 전까지 재적의원 100명 가운데 약 70명의 찬성을 얻어 통과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제는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의 법안 처리다. 하원에서는 자체 이민개혁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이민개혁법안의 후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 등은 이민개혁법안을 상원처럼 하나가 아닌 여러 분야로 나눠 독자적으로 추진하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슈머 의원은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 과반과 민주당 의원 대다수가 찬성하면 하원 내 힘의 균형이나 주류 공화당의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