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이민개혁안 내달 심의2015-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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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이 포괄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공식적인 법안 심의를 다음달 초 착수하기로 해 빠르면 6월 중 표결절차가 이뤄질 전망이다. 25일 패트릭 리히 상원법사위원장은 지난 17일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2013 국경보안, 경제기회 및 이민현대화 법안’(S744)에 대한 공식적인 심의를 오는 다음달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리히 위원장은 “포괄이민개혁법안에 대한 심의(markup)를 5월9일 착수할 것”이라며 “이 법안 수정을 원하는 의원은 다음 달 7일까지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밝혔다. 법사위원장의 법안 심의 일정이 공개됨에 따라 민주·공화 상원의원들은 법사위원회 심의 착수에 앞서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수정법안을 제출해야 한다. 수정법안 접수가 마무리되면 법사위원회의는 법안 전문과 수정안에 대한 심의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민주·공화 양당에서 10여개 이상의 수정안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돼 법사위의 심의 일정은 2주일 이상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리히 위원장은 다수의 수정안이 제출될 것을 예상하고 5월14일, 16일, 20일을 이민개혁법안 심의일자로 이미 예약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