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2000년대 한인 이민 5번째2015-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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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2010년간 뉴저지주 이민자 가운데 한인 비중이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발표된 럿거스대 이글턴연구소의 뉴저지주 이민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2010년 동안 뉴저지주에 이민을 온 주민 가운데 한국 출신은 7만7810명으로 출신 국가별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에서 1870년 이후 10년 단위로 살펴본 뉴저지주의 이민자 출신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 출신 이민자 수가 5위 안에 든 것은 2000~2010년이 처음이다. 2000~2010년 동안 출신국가별 뉴저지주 이민자 현황을 살펴보면 인도가 20만60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멕시코(12만9852명) 도미니카공화국(12만7453명) 중국(8만3139명) 순이었다.

이 보고서에서 약 80만 명이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불법체류 신분는 25~5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 외에 보고서에는 이민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비영리 기관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지만 재정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부족한 것으로 꼬집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담겼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