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한인 영주권 취득경로 취업 2순위 가장 많다201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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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영주권 취득 경로 가운데 취업 2순위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가 15일 발표한 2012~2013회계연도 영주권 취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시민권자 직계가족을 제외한 한인 영주권 취득자 1만6234명의 44%인 7152명이 취업이민 2순위였다. 석사학위 소지자나 학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이 신청할 수 있는 취업 2순위는 취업 영주권 취득자 1만4420명 가운데는 절반인 49.6%를 차지했다. 취업 3순위가 숙련(4373명)과 비숙련(591명)을 합쳐 4964명으로 두 번째였다.

유명 운동선수.예술가를 포함한 세계적 특기자나 국제기업 간부가 신청할 수 있는 취업이민 1순위는 1437명 성직자 등 종교계 종사자들에게 해당되는 취업 4순위는 503명을 기록했다. 또 투자이민인 취업 5순위로는 364명이 영주권을 받았다. 전체 취업이민은 2011~2012회계연도의 1만1833명에서 22%나 늘었다. 반면 가족 초청 이민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일자가 적용되는 가족이민을 통해 1814명이 영주권을 취득 직전 회계연도의 1382명에서 430명 늘었지만 해외공관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시민권자 직계가족이 2011~2012회계연도의 1782명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1251명으로 530명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100명이 감소했다. 미국 내에서 수속한 시민권자 직계가족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족이민에서는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가 10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민권자의 기혼자녀(3순위) 304명 영주권자의 직계가족(2A순위.배우자와 미성년 미혼자녀) 249명의 순이었다. 그밖에 시민권자의 성인 미혼자녀(1순위) 178명 영주권자의 성인 미혼자녀(2B순위) 67명이 각각 지난 회계연도에 영주권을 받았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