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켈리 국토안보장관 내정자 "이민추방 문제는 법에 따를 것" 2013-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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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국토안보장관 내정자인 퇴역 장군 존 켈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은 트럼프 인수팀의 이민정책입안에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새 정부가 현행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 불법이민자 신분의 미국 젊은이들을 추방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켈리는 " 트럼프 정부가 이런 젊은이들을 추방하는 일을 최고의 선결과제로 여기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캐말라 해리스는 이 날 청문회에서 현재 추방으로부터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수십만명의 젊은 세대를 추방할 계획인지에 대해 알고있는 정보를 말하라고 켈리를 압박했다. 

켈리는 이에 대해 자신이 국토안보부장관으로 인준이 된다면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 법이 나를 이끄는 대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토안보부가 법을 시행하는 데에 쓸 수있는 인력과 예산은 한정돼 있으며 , 이 때문에 법이 보호하는 개인들을 추방 우선 순위의 윗자리에 두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주 중앙 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