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이민 서류 적체현상 다시 악화…사전 승인 받은 경우는 줄어201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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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서류 적체 현상이 다시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개한 이민서류 수속현황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취업이민 신청서(I-140) 적체분은 전국서비스센터의 경우 2만9298건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센터별로 보면 텍사스에 2만147건 네브라스카에 9000여 건이 계류 중이다. 텍사스의 경우 적체분이 지난 해 1월 7500건에서 1.5배 이상 늘어나 적체 현상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영주권신청서(I-485) 수속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현재 서비스센터에 적체중인 서류는 24만 건으로 지난 해 5월의 17만 건에서 무려 41% 증가했다. 반면 사전승인을 받고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서류는 20만 건에서 10만6256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서비스센터별로 보면 네브라스카에 5만 건이 계류중이며 텍사스에 5만5000건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적체중인 전체 이민서류는 총 157만 건이며 이중 가족이민 신청서는 27만5000건이다.

사전승인 서류는 지난 해 7월 접수된 18만6000건에서 감소한 10만 건으로 줄었으나 승인이 보류된 케이스는 지난 해 17만 건에서 올해 27만5000건으로 늘어났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