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한국출신 투자이민자 335명, 올 회계연도 3분기까지…중국 3710명 이어 2번째201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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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회계연도 3분기까지 투자이민을 승인 받은 사람 가운데 한국 출신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 찰리 오펜하임 비자통제국장이 지난 11일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에 제공한 투자이민 접수 현황에 따르면 한국 출신자는 335명으로 전체의 7%를 차지해 국가별 순위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중국이 3710명(77%)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고 타이완(2.2%)이 한국에 이어 세 번째인 것으로 드러났다. 베네수엘라와 이란까지 포함할 경우 상위 5개국 출신이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인 2011~2012회계연도 3분기 동안 승인된 투자이민 신청은 총 4813건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2분기까지의 2101건에 비해 석 달 동안 2700여 건이 늘어난 것으로 최근 투자이민이 급증하는 추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010~2011회계연도에는 전체 기간 동안 3805건이 접수돼 1563건이 승인을 받았었다. 국무부는 올 회계연도 말까지는 약 6200건의 투자이민이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