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학생비자 →취업비자 한인 6,930명2018-11-07 10:19
작성자 Level 10

▶ USCIS, 2012∼2018 7년간 출신국가별 3위

▶ 취업중인 한인 STEM OPT 1,670명

지난 7년 동안 유학생 비자(F-1)에서 전문직 취업비자(H-1B)로 체류 신분을 변경한 한인은 6,9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가 2일 공개한 체류신분 변경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2018회계연도 기간 F-1 비자를 소지하고 있다가 H-1B 비자를 취득한 한인은 6,93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출신국가별로 3번째 많은 것이다. 

인도가 10만1,211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이어 중국 5만 9,237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미국내에서 F-1비자 신분에서 H-1B로 변경한 외국인은 모두 22만 145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한국 유학생을 포함해 학생비자 체류신분으로 OPT(유학생 취업프로그램)나 CPT(취업연수 학사 프로그램) 등을 받아 취업 중인 외국인 학생은 2017회계연도 말 현재 43만 3,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과학기술(STEM) 분야를 전공한 STEM OPT로 취업한 학생은 8만 9,8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 유학생은 1,670명으로 인도,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학생비자 신분으로 취업허가를 받는 OPT/CPT 유학생을 가장 많이 채용한 미국 기업은 ‘아마존사’로 OPT 학생 3,655명과 CPT 유학생 1,672명 등 유학생 5,300여명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그라 테크놀로지사, 인텔, 구글 등 다른 IT 대기업들이 채용한 OPT/CPT 유학생 수도 각각 2,000명이 넘었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