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노동허가처리 소폭 단축, 정상케이스 139일 소요2018-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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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 노동허가(PERM) 처리 지연 사태가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4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방 노동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현재 노동허가 처리에는 정상 케이스(Analyst Review)인 경우, 4개월이 넘는 139일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월의 156일에 비해 약 17일이 단축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이던 지난 해 1월 76일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노동허가 처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지연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에는 116일, 지난 2월에는 156일로 늘어났다.

감사(Audit) 대상으로 분류된 노동허가 처리는 8개월이 넘는 249일이 소요되고 있어 5월 현재 2017년 9월 접수 분 심사가 진행 중이다.

노동허가처리가 지연되면 취업이민청원서(I-140)를 제출할 수 없어 이민대기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