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불체자 시민권, 하원 통과 힘들 것"2015-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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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의 시민권 취득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은 연방하원을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이민자 커뮤니티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톰 프라이스(공화·조지아·사진) 하원 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5일 개최한 조찬모임에서 "상원 이민개혁법안에 포함된 불체자 시민권 취득 허용 조항이 하원 공화당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처럼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그는 "이 시점에서 그럴(하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며 "나는 이전 행정부를 포함해 행정부가 법 집행을 제대로 할 것이라는 신뢰가 의원들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프라이스 의원은 또 "오바마 행정부는 현행 법을 제대로 집행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며 "그때까지는 의회가 점진적 접근을 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