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시민권 신청자 급증…9개월간 총 66만 건 접수2016-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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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시민권 신청(N-400)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15일 발표한 2012회계연도(2011년 10월~2012년 9월) 분기별 서류 수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 9개월동안 총 66만 건이 넘은 시민권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별 접수 규모를 보면 1분기에 17만2208건이 접수됐으며 2분기에는 23만5667건 3분기 25만4908건으로 계속 늘어났다. 특히 3분기의 경우 매달 평균 8만 건씩 신청서가 접수됐다. 승인 서류도 증가해 1분기의 경우 16만2090건 2분기 17만7665건 3분기 18만1397건이 각각 통과됐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미군에 입대한 후 시민권을 취득한 규모도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동안 군대에서 접수된 시민권 신청서는 총 7073건이며 이중 5835건이 미국 시민으로 귀화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계에 마지막 4분기 접수분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도 전월과 비슷한 규모의 서류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선거에 참여하려는 이민자들이 서둘러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 기간동안 접수된 가족이민용 영주권 신청서(I-485)는 1분기 6만8555건 2분기 6만7054건 3분기 7만453건으로 총 20만6062건이며 취업이민용 I-485는 각각 3만5445건 5만9694건 2만8888건으로 12만4027건이 접수됐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