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이민서비스국, 일부 서류 심사 장소 변경2016-03-31 00:00
작성자
이민서비스국(USCIS)이 업무 분담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일부 서류의 심사 장소를 변경했다.

USCIS가 지난 1일 발표한 서류 심사 장소 변경에 따르면 전국 네 군데(버몬트·네브라스카·텍사스·캘리포니아)의 서비스센터에서 심사하던 일부 서류를 전국베니핏센터(NBC)와 각 필드오피스로 이관했다. 이는 이들 서비스센터에 몰리는 서류들을 분산시켜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해 수속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내용을 보면 우선 네브라스카 서비스센터(NSC)에서 처리하던 영주권카드 갱신 신청(I-90) 업무를 지난 8월 15일부로 NBC로 이관시켰다. 또 영주권신청(I-485)과 동시 접수 하지 않고 단독 접수한 가족이민청원(I-130)은 네 곳의 서비스센터가 아닌 각 필드 오피스로 업무를 이관시켰다. 캘리포니아 서비스센터에서 취급하던 인터뷰면제 가족이민 I-485도 8월 1일부로 NBC에서 처리하게 됐다.

USCIS가 밝힌 시행일은 이날 이전에 접수된 서류들에 대해서는 종전 장소에서 계속 심사를 한다는 의미로 시행일 이후 접수된 서류들만 새 장소에서 관할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신청자들은 이관 통지·보충서류요구(RFE)·승인(또는 기각) 통보를 새로운 장소로부터 받게 된다. 다만 단독 접수한 I-130은 일단 NBC를 거쳐 각 필드오피스로 전달되기 때문에 신청자들에게는 NBC로부터 이관 통지가 보내질 수 있으므로 혼돈하면 안 된다.

USCIS는 특히 이번 조치로 심사 장소가 변경될 뿐 신청서를 제출하는 접수 장소는 종전과 동일하므로 웹사이트(www.uscis.gov)에 나와 있는 해당 장소로 서류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사 장소 변경에 관계없이 진행 중인 케이스의 상태는 온라인이나 전국고객서비스센터(800-375-528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인 인포패스(InfoPass)를 통해 각 필드오피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진행 상태 확인방법도 USCIS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