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불체청년 추방유예 15만 명 돌파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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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승인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18일 발표한 DACA 신청서(I-821D) 처리현황에 따르면 17일까지 승인자는 15만4404명으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한 달 새 5만 명 이상이 새로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전체 신청자는 40만789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만3366명은 서류미비로 접수가 거부돼 실제로는 39만4533명이 공식 접수됐다. 지문날인을 마치고 심사 중인 케이스는 14만2182건으로 나타났다.

한인 신청자는 5354명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으며, 출신국가별 순위에서는 멕시코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3일 현재 5167명이었던 한인 신청자는 한 달 남짓 동안 187명 증가에 그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 15일 접수를 시작한 후 하루 평균 신청 건수는 3848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9월에 하루 평균 5715건이 신청된 이후 감소세를 보여 최근에는 하루 평균 1429건까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1만2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은 2만3389건으로 텍사스(6만3455건)에 이어 세 번째, 뉴저지는 1만2712건으로 9위를 기록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