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투자이민 승인율‘껑충’201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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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2%서 올 6월 94%로


투자이민 신청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만큼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투자이민 승인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1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개한 2012회계연도 3분기 현재 투자이민 신청서 접수 및 처리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2%에 그쳤던 투자이민 영주권 청원서(I-829) 승인율은 지난 6월말 현재 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이민을 신청해 2간의 임시 영주권을 받은 투자 이민자의 94%가 최종적으로 정규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다는 것으로 투자이민 성공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USCIS의 이 자료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 들어 투자이민을 신규 신청(I-526)한 외국인은 4,156명이었으며 투자이민 신청서 처리가 완결된 3,777명 중 3,002명이 2년 기한의 임시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 집계돼 79%의 승인율을 기록했다.

또 이 기간 2년간의 임시 영주권자 신분에서 정규 영주권을 승인받은 투자이민자는 639명이었다. USCIS는 지난 2005년부터 2012회계연도까지 투자이민을 신청한 외국인은 1만 3,795명이었으며 이들 중 8,824명에게 임시 영주권이 발급됐고, 2,887명은 정규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