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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 시민권 취득위해 거액 투자 외국인들 줄섰다2016-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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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에두아르도 새버린(30)과 달리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CNN이 11일 보도했다.  또 이들의 임시 및 정식 영주권 취득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이 기사에서 올해 국무부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발급할 비자는 6000건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개한 통계를 보면 올해 2/4분기까지 접수된 개인 투자이민 신청서(I-526)는 올 회계연도에만 2771건이며 이중 85%인 2101건이 승인받아 임시 영주권을 취득했다.   전년도인 2011회계연도의 경우 이 기간동안 접수된 3805건 중 81%인 1563건만 승인받았다.

매년 신청자가 늘어났던 EB-5는 미 경기가 하락세를 보인 2009년 잠시 하락했으나 다시 2010년 1955건 2011년 3805건으로 재상승해왔다.

〈표 참조>








또 임시 영주권 상태를 해지하는 조건해지 신청서(I-829) 역시 2010년 768건에서 2011년 2345건으로 크게 늘었다.   승인율은 96%다. 올해 2분기동안에도 375건이 접수됐으며 522건이 승인받았다.  경제특구 지역에 대한 승인도 늘었다. USCIS는 2007년 11곳이 승인받았으나 5년만인 2012회계연도에는 2분기에만 194곳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서류수속 기간도 크게 단축됐다.   현재 투자이민 서류 수속 기간은 5.5개월 경제특구 심사 기간은 4.5개월이 걸리고 있다. USCIS는 내년도 회계연도까지 서류 수속기간은 5개월 경제특구 심사 기간은 4개월로 각각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USCIS의 빌 라이트 대변인은 "투자이민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국에 일자리를 창출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에 투자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USCIS에 따르면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발급해주는 EB-5 비자 쿼터는 연간 1만 개이며 지난 해의 경우 전체 발급 건수의 70%가 중국계 투자자들로 파악됐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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