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영주권 추첨신청 2,000만명 육박2016-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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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추첨 오류로 수만명의 영주권 당첨이 취소돼 집단소송이 제기되는 등 2012회계연도 추첨 영주권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영주권 추첨 신청자는 사상 최대인 2,000여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국무부(USCIS)가 지난 25일 공개한 2012회계연도 추첨 영주권 신청자 현황에 따르면 신청서를 접수한 외국인은 490만3,609명이었으며 이들이 신청서에 포함시킨 가족 구성원은 1,476만8,659명으로 집계돼 1차 신청자와 2차 신청자를 합하면 1,967만2,268명으로 2,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첨 영주권은 미국 이민이 적은 국가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년 5만명에게 영주권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미국 이민이 많은 한국인은 추첨 영주권을 신청할 수 없다. 그러나, 미국 이민이 거의 없는 북한 국적자는 신청이 허용된다. 2012회계연도에 추첨 영주권을 신청한 북한 국적자는 신청자 168명과 가족 180명을 합쳐 3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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