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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노동 승인' 한인 크게 늘었다 201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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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영주권 취득 첫 단계인 노동승인(PERM)을 받은 한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외국인노동국(OFLC)이 15일 발표한 2014~2015회계연도 2분기까지 노동승인 접수.발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말까지 한국 출신은 1605명이 승인받았다.   전년 동기 1089명에서 47%가 증가했다.  한국 출신은 전체 승인자의 4%를 차지했으며 국가별 순위에서는 인도(60%).중국(8%)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회계연도까지는 국가별 순위에서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였다.
 

2011~2012회계연도에 2639건을 기록했던 한인 노동승인 건수는 2012~2013회계연도에 1406건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지난 회계연도에 2672건으로 2년 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현 회계연도에는 30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회계연도 들어 2분기까지 노동승인 전체 신규 접수는 4만2189건으로 전 회계연도 동기에 비해 27%가 늘어났으며 심사가 종료된 3만8736건 가운데 2363건이 기각돼 6.1%의 기각률을 보였다.   전년 동기 8.6%의 기각률과 비교하면 2.5%포인트 낮아진 것.
 

한편 지난 3월 31일 현재 계류 중인 6만1574건 가운데 59%가 일반 심사 중이며 31%가 감사 중인 것으로 나타나 감사에 걸릴 확률이 전년 동기 27%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