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한국 출신 DACA 수혜자 총 6780명2019-04-12 09:12
작성자 Level 10

이민서비스국, 1 기준 현황 발표 
전년 동기 7060 대비 오히려 4% 감소 
전체의 10% 중남미 국가들에 이어 6

올해 1월 말을 기준으로 한국 출신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는 총 67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10일 발표한 출신 국가별 DACA 수혜자 수 현황에 따르면, 한인 DACA 수혜자는 전체 67만9740명 중 6780명으로 약 10%를 차지한다. 

이는 작년 1월 말 동기 7060명 대비 약 4%(280명) 감소한 것. 

하지만 여전히 한국 국적자는 중남미 국가들인 멕시코(54만3630명).엘살바도르(2만5920명).과테말라(1만7700명).온두라스(1만6300명).페루(6840명) 다음으로 6번째였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에서 19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텍사스주(11만2090명)와 일리노이주(3만6140명)에 이어 뉴욕주(3만830명)가 네 번째, 뉴저지주(1만7280명)가 9번째였다. 


DACA 수혜자의 중간 나이는 24세로, 21~25세(25만5160명)가 가장 많고, 26~30세(18만3690명)와 16~20세(13만2380명)가 뒤를 이었다. 

전체의 약 80%인 53만4210명이 미혼이며, 여성(35만8720명)이 남성(32만960명)보다 많았다. 

한편, DACA 접수.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2012회계연도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한인 DACA 신규 신청은 7912건이 접수돼 7426건이 승인됐다. 같은 기간 한인의 DACA 갱신 신청은 총 1만739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1만6825건이 승인됐다. 

이 기간동안 DACA 전체로는 총 90만9219건이 접수됐고 그 중 82만4068건이 승인됐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