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NY·NJ 5명 중 한 명은 이민자2019-05-13 09:43
작성자 Level 10

연방 센서스국 통계 발표 
뉴욕 23%·뉴저지 22.5%
50
년간 꾸준히 증가 
미국 전역 비율은 13.5%

뉴욕과 뉴저지의 이민자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65 이민법 개정 이후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국 전체 이민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2016 기준 뉴욕주 이민자는 전체 인구의 23%, 뉴저지주는 22.5%. 이는 지난 1980 뉴욕(13.6%), 뉴저지(10.3%) 이민자 비율보다 배로 높아진 것이다

특히, 지난 2010 4 1일부터 2016 7 1 사이에 뉴욕 699448, 뉴저지에 297224명의 이민자가 새로 정착했다. 센서스국은 이민자가 늘어난 것이 전체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의 이민자 비율도 꾸준히 높아졌다. 지난 1980 이민자 비율은 6.2% 불과했지만, 1990 7.9%, 2000 11.1%, 2010 12.9%, 2016년에는 13.5% 기록해 배로 올라갔다

 

최근 이민자는 서부·남부로


센서스국 이민자 비율 통계 
북동부 도미니카 출신 최다 
남부와 서부는 멕시코 많아 

최근 들어서는 서부와 남부에 신규 이민자가 많이 몰리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 현재 이민자는 서부에 19.7%, 북동부 16.7%, 남부 11.8%, 중서부 7.1% 순으로 분포돼 있다. 센서스국은 "지난 1940 전까지는 이민자 80% 이상이 북동부와 중서부에 거주했지만, 2016년에는 남부와 서부로도 영역을 넓혔다"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이민자 비율이 급속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80년엔 15.1%였는데 1990 21.7%, 2000 26.2%, 2010 27.2% 그리고 2016년도 27.2%까지 올라갔다

네바다주도 과거에는 이민자 비율이 낮은 편이었지만 2010 18.8%, 2016년에는 20% 전역에서 이민자의 비율이 5번째로 높은 주가 됐다. 1위는 캘리포니아, 2 뉴욕, 3 뉴저지, 4위는 플로리다였다

남부 플로리다 역시1980 10.9%에서, 1990 12.9%, 2000 16.7%, 2010 19.4%, 2016 20.6% 급속히 비중이 커졌다

센서스국은 이민자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로 1965 이민법 개혁 이후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대거 이민자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동부에 거주하는 2010 현재 이민자 출신 국가는 도미니카공화국(713251), 중국(661469), 인도(512923), 멕시코(486235), 자메이카(343272) 순이었다

남부는 멕시코·쿠바·인도·엘살바도르.베트남 출신이 많고, 서부는 멕시코.필리핀.중국.베트남.엘살바도르.한국 출신이 많다고 센서스국은 밝혔다. 2010 현재 서부의 한국 출신 이민자는 478000명으로 추산된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