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경제 개방을 전면 허용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충당하기 위한 구인광고가 활발하다. 특히 인력이 많이 필요한 서비스업인 식당에 가면 예전과 비교했을 때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어닥치면서 식당들은 주로 투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 주방 인력을 줄이고 식당 내 웨이터나 웨이츄레스 조차 감원을 했다. 그러나 최근에 경제가 전면 개방이 되면서 부족한 인력난이 부메랑을 돌아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외식업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취업이민의 기회가 왔다. 일자리가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기에 외식관련 경력자들은 지금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영주권 취득과 동시에 바로 안정적인 미국 생활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사실 20년 전만해도 외식업 기술자 예를 들어, 한식 전문가, 일식 전문가, 중식 전문가들은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큰 어려움없이 영주권을 취득하였으나 점차 까다로운 자격기준으로 외식업체를 통한 영주권 취득은 쉽지가 않았다.
취업이민 전문 수속업체 TIS에서 외식업 관련 취업이민 신청자를 4명 정도 모집 한다. 한식, 일식, 중식 경력 3년 정도를 증명할 수 있는 전문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근무 장소는 라스베가스 지역이며 이미 몇 해 전부터 운영 중인 옐프 평점이 높은 식당들이다.
라스베가스는 생활 비용이 적게 들며, 관광도시라 서비스업의 수입이 높다. 그리고 이민자들의 미국 정착생활이 그리 힘들지 않은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인접한 캘리포니아에서 많은 한인들이 이주해 한인 인구가 거의 2만5천 명은 넘고 한국 직항노선도 연결돼 있다.
2021년 9월 영주권 문호 취업이민은 전면 오픈 상태다.바이든 행정부가 취임한 이후로 미국취업이민 수속은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금은 취업이민 신청의 최적의 시기라고 한다.특히 외식업 경력 소지자들에게는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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