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이민비자 발급 우선일자 소폭 진전에 그쳐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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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가 9일 발표한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대부분 이민 비자가 2~5주의 소폭 진전에 그쳐 적체 개선을 기대했던 대기자들을 실망시켰다. 2011~2012회계연도의 첫 달이라 다소 기대를 했지만 오히려 최근 빠른 진전을 보였던 취업 3순위 비숙련공과 가족이민 2순위A(영주권자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자녀)마저 각각 5주가량 진전되는 데 그쳤다.
다만 올해 들어 거의 진전되지 못했던 가족이민 1순위(시민권자 미혼자녀)가 한달 보름 정도 빨라진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가족이민 2순위B(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와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는 2주가량 진전됐으며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는 전달 1주일에서 이번 달에는 한 달 앞당겨졌다. 취업이민에서는 3순위 숙련공이 2주 진전에 그쳤고 1, 2, 4, 5순위는 이달에도 전면 오픈됐다.

이날 발표된 영주권 문호에서는 가족이민 2순위A의 우선일자에서 국가별 제한을 풀어 중국이나 인도 출신도 똑같이 2009년 1월 8일을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많이 밀려 있던 이들 국가 대기자의 지원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2순위A가 큰 폭의 후퇴나 장기 정체에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