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한인 이민자 56%가 시민권…의회예산국 보고서2016-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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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이민자 가운데 56%가 시민권자이며, 그 중 74%는 1990년 이전에 미국에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회예산국(CBO)이 2009년까지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2011년 6월 이민인구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이다. 보고서는 한인 이민자를 총 1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전체 이민자는 3900만 명이라고 밝혔다.

외국 출생자가 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9년보다 2.4%포인트 상승한 12.4%에 달했다. 외국 출생자 3900만명 가운데 1700만명이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비시민권자 2200만명 중 약 절반이 불법체류자라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2009년 현재 외국 출생자 가운데 38%가 멕시코와 중미 출신이었지만, 2009년도 귀화자는 3분의 1 이상이 아시아 출신으로 밝혀졌다. 외국 출생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26.6%를 차지했으며, 뉴욕은 21.5%로 그 뒤를 이었다. 뉴저지주는 21.3%로 3위를 차지했다. 1999년 15%에 비해 6.3%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