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취업비자 쿼타 월내 소진될 듯2016-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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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타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 11월 말 이전 신청서 접수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밝힌 H-1B 신청서 접수현황에 따르면 14일 5만6,300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만800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던 지난 2일 이후 12일 만에 무려 5,500개가 더 늘어났다는 계산이다. 이같은 신청서 접수 속도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경우, H-1B 쿼타는 이르면 다음 주 중에서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H-1B 쿼타는 석사학위 이상 쿼타 2만개와 학사 이상 6만5,000개를 합쳐 8만5,000개이다. 하지만 이미 석사학위 이상 쿼타 2만개가 모두 소진된 상태여서 현재 남아 있는 쿼타는 학사학위 부문 8,700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국과 FTA를 체결한 칠레와 싱가포르에 별도로 할당된 6,800개를 제외하면, 1,900개의 여유분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