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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0년 가주 불체자 세금 27억달러 납부201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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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주 불법체류자 가구가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낸 세금은 약 27억 달러로 추산됐다. 조세경제정책연구소(ITEP)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체류자가 낸 세금 추산치는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많고 그 뒤로 텍사스(16억 달러) 플로리다(8억680만 달러) 뉴욕(6억8000만 달러) 일리노이(4억9920만 달러)로 나타났다.

또 미국 내 거주하는 불법체류자의 최소 절반이 소득세를 납부했으며 전국적으로 이들이 납부한 세금은 약 112억 달러 정도다. 항목별로는 개인소득세가 12억 달러 재산세가 16억 달러 판매세가 84억 달러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합법적 체류 신분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들은 납세자뿐 아니라 노동자 소비자 사업자 등으로 미국 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발표된 센서스 인구조사 통계와 퓨히스페닉센터에 따르면 미국내 불법체류자는 총 1120만명정도로 추정된다. 또 국토안보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한인 불체자 규모는 23만 명이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