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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노동허가 신청 PERM…접수 45%가 감사 걸려2016-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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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영주권 신청 첫 단계인 노동허가(Labor Certification)를 받는 PERM 과정에서 감사에 걸리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 산하 외국인노동국(OFLC)이 최근 발표한 2012회계연도 PERM 접수.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까지 6만7400건이 접수된 가운데 무려 45%가 감사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올 1월의 25% 5월의 29%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며 점점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더구나 감독관 구인 4% 스폰서 확인 2% 등을 합할 경우 절반 이상의 신청서가 정밀 심사를 거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심사는 47%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동안 승인 건수는 5만1600건이었고 기각 7800건 자진철회 3200건으로 밝혀졌다.

승인 건수 가운데 한국 출신 신청자는 2500건(5%)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인도 출신이 2만8700건(56%)으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중국(3100건)과 캐나다(2600건)가 뒤를 이었다.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만1400건(22%)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저지(5200건)와 뉴욕(4400건)이 2.3위를 기록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