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한국 출신 유학생 약간 늘어201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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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국 출신 유학생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학생교환방문정보시스템(SEVIS)의 분기별 외국인 유학생(F-1/M-1) 현황에 따르면 2013년 4월 4일 현재 총 9763개 학교에 93만7033명이 재학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계가족까지 포함할 경우 185만 명이다.   ICE의 SEVIS 통계는 대학 과정 외에도 석사와 박사 과정, 어학연수생, 직업학교 등에 재학중인 유학생들까지 모두 포함한다.

국가별로는 중국 출신이 24만9093명으로 미국내 최다 유학생 규모로 파악됐으며, 한국인이 9만9371명으로 두번 째를 기록했다.  한국 유학생 규모는 지난 2010년 10만8000명, 2011년 11만 명까지 늘었으나 미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지난해 2012년 9만8671명으로 감소했었다.  유학생을 가장 많이 유치한 곳은 캘리포니아주로 15만5135명이 등록해 있으며, 뉴욕(10만9269명), 텍사스(6만7512명), 매사추세츠(5만4707명), 플로리다(4만2495명), 일리노이(4만1125명), 펜실베이니아(3만9013명)으로 나타났다.

최다 유학생(F-1)이 등록돼 있는 학교는 뉴욕시립대(494명)이며, USC·일리노이대(443명), 퍼듀(159명)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직업연수(M-1) 비자소지자를 포함할 경우 최다 유학생 등록학교는 코넬대(4440명)로 조사됐으며, 샌타모니카 커뮤니티칼리지가 3589명으로 2번째로 많았다. 한편 유학생과 별도로 각종 교환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체류중인 외국인(J-1)도 직계가족을 포함할 경우 23만4000명에 달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