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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대폭 확대201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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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자유당정부” 올해 정원 7천명 늘여 1만7천명 받아드릴 것” 

연방자유당정부는 올해 부모-조부모 초청이민(PGP) 정원을 대폭 늘린다. 2일 연방이민성은 “올해 정원을 당초 1만명에서1만7천명으로 증원할 것”며”지난 1월과 2월에 서류를 접수시킨 스폰서 신청자들에 대한 추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모-조부모 초청이민프로그램은 가족 재결합 부문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으며 자유당정부는 지난2015년 총선 당시 정원 확대를 공약한바 있다. 

총선에서 압승을 해 출범한 자유당정부는 이 프로그램 정원을 한해 5천명에서 1만명으로 늘렸다. 또 선정 방식도 이전 선착순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변경했다. 

스폰서 자격을 승인받은 해당자는 이민성의 통고 이후 60일 이내에 모든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스폰서 희망자는 18세 이상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로 부모 또는 조부모를 20년간 부양할 수 있는 소득을 입증해야 자격을 인정받는다. 퀘벡주에 거주하고 있는 스폰서 희망자는 연방이민성 기준에 더해 퀘벡주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민성 관계자는 “이번 증원결정은 아메드 후센 이민장관(사진)의 추첨 재개 조치에 뒤따른 것”이라며”정부는 가족 재결합을 적극 지원한다는 의지를 보여준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서양 연안의 뉴펀들랜드주정부는 유학생과 사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새 이민자 유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주정부에 따르면 뉴펀들랜드주내 대학을 졸업하는 유학생은 새 비즈니스 창업을 통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뉴펀드랜드주에서 새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기업 사업체를 인수 경영하는 외국인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이와관련, 뉴펀들랜드주정부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것”이라며”앞으로 새 이민자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