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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불법체류자 가구가 낸 세금…뉴욕주 6억6240만불로 4위2011-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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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뉴욕주 불법체류자 가구가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낸 세금은 약 6억624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경제정책연구소(ITEP)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 불법체류자가 낸 세금 추산치는 캘리포니아(27억 달러), 텍사스(16억 달러), 플로리다(8억680만 달러)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일리노이(4억9920만 달러)는 5위에 랭크 됐다. 또 미국 내 거주하는 불법체류자의 최소 절반이 소득세를 납부했으며, 전국적으로 이들이 납부한 세금은 약 112억 달러로 추정됐다. 항목별로는 개인소득세가 12억 달러, 재산세가 16억 달러, 판매세가 84억 달러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합법적 체류 신분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들은 납세자뿐 아니라 노동자, 소비자, 사업자 등으로 미국 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발표된 센서스 인구조사 통계와 퓨히스패닉센터에 따르면 미국내 불법체류자는 총 1120만명으로 추산된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