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영주권을 신청하는 일부 가족·취업이민 신청자들이 동결됐던 영주권 문호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2일 ‘영주권문호의 이민비자 신청 조정’이라는 공지를 통해 이달 우선일자가 적용됐던 가족이민 2A순위(영주권자 직계가족)와 취업이민 3순위(학사학위 숙련·학위불문 비숙련)의 접수가 우선일자에 상관없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중순 발표된 ‘2020년 1월중 영주권 문호’에서 수년간 오픈 상태를 유지했던 취업이민 3순위의 신청가능 우선일자가 2019년 1월 1일로 제한됐었고, 이는 최근 수개월 동안 신청이 급증한 원인으로 풀이됐었다.

결국, 공지에 따라 신청자들은 이전과 같이 우선일자와 상관없이 취업이민 3순위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