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제목추방유예 불체 청년 20만명 구제됐다201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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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시행 6개월 동안 20만 명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18일 발표한 지난 15일 현재 DACA 신청 접수.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접수가 시작된 후 6개월 동안 총 42만3634건의 신청이 접수돼 이날까지 19만9460건이 승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평균 3507건인 총 43만8372건의 신청서가 제출됐으나 1만4738건은 서류 미비 등으로 접수가 거부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10월에는 한 달 평균 10만 건이 넘는 신청서가 접수됐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1월에는 3만1173건 2월에는 이날까지 1만5167건이 접수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현재 심사중인 서류도 11만9213건으로 지난달 말 13만1744건에 비해 9.5% 줄어들었다. 한편 한인 접수 건수는 5475건으로 지난 1월 17일부터 약 한달 동안 121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신청자 출신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여전히 멕시코(31만3722건).엘살바도르(1만7662건) 등에 이어 6위에 그쳤으나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많았다.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1만94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주는 2만4585명으로 텍사스(6만8005명)에 이어 세 번째였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