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2월 비자 블러틴 발표, 2A순위 제외하곤 1~3주 진전에 그쳐, 향후 전망도 매달 3주 이하 진전 예상
가족이민의 영주권 문호가 답보상태를 지속했다.
국무부가 22일 발표한 2021년 2월 비자 블러틴에 따르면, 대부분 순위의 우선일자가 동결 또는 1~3주 소폭 진전에 그쳤다.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오픈 상태인 가족이민 2A순위(영주권자 직계가족)만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5개월 진전한 2021년 1월 1일로 발표돼 사실상 전면 오픈 상태의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가족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의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동결,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015년 7월 22일에서 17일 진전된 2015년 8월 8일이 됐다.
가족 2B(영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3순위(시민권자의 기혼자녀)·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의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1주일,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3주일 동일하게 진전됐다.
반면, 취업이민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모든 순위가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소지자),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2020년 9월 중 문호부터 6개월간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돼 있는 상태다.
한편, 국무부는 오는 5월까지의 영주권 문호 변화를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취업이민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오는 5월까지 오픈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가족이민 비자발급 우선일자의 경우 2B순위는 오픈을 유지하고, 1·2B·4순위는 1개월마다 2주씩, 3순위는 1개월마다 3주씩 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같은 예상치는 신청 수요와 기타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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